한컴시큐어, 하렉스인포텍과 블록체인 결제서비스 '맞손'

노윤선 대표 "양사 플랫폼 결합해 서비스 완성도 높일 것"
  • 등록 2019-01-04 오전 9:32:46

    수정 2019-01-04 오전 9:32:46

노윤선(왼쪽) 한컴시큐어 대표와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가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한컴시큐어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글과컴퓨터의 통합 정보보안 계열사인 한컴시큐어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 추진을 위해 사용자 중심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기업인 하렉스인포텍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토해 한컴시큐어 블록체인 플랫폼인 ‘한컴 에스렛저’에 하렉스인포텍 간편결제 서비스인 ‘유비페이’ 연동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한컴그룹 결제 플랫폼을 개발해 한컴그룹 스마트시티사업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결제 사업, 지방자치단체 지역화폐 사업, 기타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에 뜻을 모았다.

블랙체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한컴시큐어는 지난해 블록체인 기반 인증 솔루션인 ‘블록체인 시큐리티 스위트’를 개발한 데 이어, 블록체인 플랫폼 ‘한컴 에스렛저’ 출시하는 등 기술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컴 에스렛저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에 한컴시큐어가 보유한 보안기술을 접목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전자정부,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 유연하게 확장·적용할 수 있어 한컴그룹 스마트시티 사업과 연계해 핵심 기반기술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한컴시큐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하렉스인포텍은 개방형 범용 공유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유비페이’ 시스템을 개발·운영·제공한다. 지난해 4월 수원시에서 전국 최초로 결제수수료 없고 사용자 정보유출 우려가 없는 자행이체 결제방식의 제로페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현재 수원을 비롯한 대구, 울산, 부산, 안양 등의 지역 전통시장과 CU, 공영쇼핑, 아파트관리비 결제, 메디칼 핀테크 서비스, 도로공사 톨게이트 미납요금 결제, O2O사전주문 결제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윤선 한컴시큐어 대표는 “기존에 회사에 보유한 블록체인 플랫폼에 하렉스인포텍 결제 플랫폼을 결합해 블록체인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올해 공격적 영업 마케팅을 통해 고객 레퍼런스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며 CES 2019를 통해 해외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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