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85포인트(0.29%) 오른 2330.30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최고치 랠리를 재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중 무역갈등이 우려만큼 심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91% 오른 2만6646.47에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대비 0.76% 올랐고, 나스닥지수도 0.96% 상승했다.
수급주체별로 보면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가 각각 227억원, 359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에서는 국가·지자체(184억원), 금융투자(181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15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은 112억원 순매수, 비차익은 124억원 순매도로, 합계 6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강세 우위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계가 3% 넘게 오르는 가운데 보험, 금융업, 증권, 의약품, 은행, 서비스업, 운수장비, 운수창고, 화학, 철강금속, 섬유의복, 유통업, 비금속광물, 건설업 등이 상승세다. 반면 전기전자, 의료정밀, 통신업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