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서대문구 북아현동 3의66번지 일대 북아현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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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부지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 2·5호선 충정로역, 5호선 서대문역 사이에 위치하고, 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 중 가장 큰 면적(27만2000㎡)을 차지하고 있는 대규모 단지로 주변에 초·중·고·대학교 등이 있는 교육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특히 공공임대주택(기숙사)은 서울시에서 직접 설계공모를 통한 차별화된 설계를 거쳐 공공임대주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련한다.
또한 지역에 필요한 복합문화시설, 자유시민대학, 노인 여가를 위한 노인복지시설 및 영·유아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설치·운영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촉진계획 결정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건축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건축심의를 거쳐 장기간 정체된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어 주택 공급이 확대되고 명품 주거 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