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과 사업 확장 위해 협력

우주발사체, 유도무기 등 사업 확장 위한 협력 강화
  • 등록 2024-04-08 오전 9:18:00

    수정 2024-04-08 오전 9:18:00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페리지)가 현대로템과 양사의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의 업무협약 체결식.(왼쪽부터)서성현 페리지 각자대표, 신동윤 페리지 각자대표, 안경수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장.(사진=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우주발사체와 유도무기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할 계획이다. 이날 충북 옥천 페리지 로켓개발컴플렉스를 찾은 현대로템 방문단은 페리지가 개발 중인 우주발사체 블루웨일1(Blue Whale 1)의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각종 시설을 둘러봤다.

현대로템은 국내 최초 메탄 엔진기술 개발 경험을 보유한 회사이다. 누리호 추진기관 시스템과 추진 공급계 시험 설비를 구축하는 등 추진 기관을 비롯해 우주산업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페리지도 액체 메탄 엔진을 기반으로 우주발사체를 개발 중인 만큼, 추진기관, 탄소복합재 동체 등 페리지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양사가 우주발사체와 유도무기 분야에서 시너지를 만들 계획이다.

페리지는 발사체 재사용을 위한 수직 이착륙 시험을 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블루웨일1의 상단 개량 모델을 활용해 발사체 비행 능력을 검증할 예정이다.

신동윤 페리지 대표는 “우주산업의 오랜 역사와 기술을 보유한 현대로템과의 협업으로 당사의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적극적인 협력으로 페리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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