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장비 역성장..안랩 1분기 영업익 5300만원, 전년비 97.5%↓

1분기 매출 495억..전년비 3.5% 감소
별도 기준 매출 479억, 영업이익 25억
네트워크 보안장비 매출 역성장과 자회사 R&D투자 영향
  • 등록 2024-04-24 오전 9:42:52

    수정 2024-04-24 오전 9:42:5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안랩(053800)(대표 강석균)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495억원, 영업이익 5300만원을 기록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479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대비 연결기준 매출은 18억원 감소(-3.5%)하고, 영업이익은 21억원 감소(-97.5%)한 수치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9억원(-3.8%), 영업이익은 17억원(-41.2%) 각각 감소했다.

안랩은 “작년 1분기 대비 SW 제품 수주는 증가했으나 네트워크 보안장비(HW) 매출 역성장과 지속적인 자회사 R&D 투자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1분기 SW 제품 수주 총액은 HW 매출 감소분을 웃돌지만, 안랩은 그간 SW 제품 수주 금액을 한 번에 매출에 반영하지 않고 계약기간에 걸쳐 나누어(안분) 인식해왔기 때문에 영업이익 감소폭이 커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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