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오-김인성 장착' 울산, 수원 원정서 선두 굳힌다

  • 등록 2019-05-16 오후 4:22:33

    수정 2019-05-16 오후 4:33:37

울산 현대 주니오. 사진=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 김인성.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울산현대가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를 통해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다.

울산은 18일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7승 2무 2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12일 울산은 홈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100번째 현대가더비에서 김인성과 김보경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 흐름을 수원 원정까지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현재 울산은 리그 득점 1위 두 명을 보유하고 있다. 주인공은 주니오와 김인성이다. 둘은 나란히 5골로 수원 타가트와 순위표 최상단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3월 1일 수원과 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던 추억이 있다. 김인성의 경우 최근 전북의 골망을 흔든 만큼 자신감에 가득 차있다. 기세를 이어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이번 수원전에서 중앙 수비의 핵인 윤영선이 돌아온다. 강민수, 김수안이 전북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등 수비 선택 옵션이 많아졌다. 수문장 오승훈도 여전히 건재하다.

체력도 비축했다. 울산은 FA컵에서 탈락해 휴식을 취했다. 반면, 수원은 15일 광주FC(K리그2)와 FA컵 16강을 치렀다. 신세계, 사리치, 한의권이 연속골을 가동하며 3-0 완승을 챙겼다. 주전 멤버를 모두 가동했기 때문에 울산이 체력적 우위를 점한 채 임할 수 있다.

득점 선두 주니오, 김인성과 타가트의 대결은 성사될지 미지수이다. 타가트가 광주전에서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데얀, 염기훈, 사리치, 홍철 등 포지션마다 검증된 선수들이 있다. 울산이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되는 이유이다.

김도훈 감독은 “우리는 이번 시즌 중국, 일본, 호주, 한국 챔피언을 연달아 격파했다. 전북전은 가슴 뜨거운 사나이들의 경기였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싸웠다”며 “긴 전쟁 중 이제 하나의 전투가 끝났다. 이 흐름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수원전에서 원하는 목표인 승점 3점을 얻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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