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홍익대 ‘문화가 있는 날’ 업무협약 체결

홍익대 문화시설 특별프로그램 운영·할인 제공
  • 등록 2015-11-26 오전 9:40:01

    수정 2015-11-26 오후 1:50:52

김종덕(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영환 홍익대학교 총장이 26일 문체부 서울사무소에서 ‘문화가 있는 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홍익대가 동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26일 문체부 서울 사무소에서 홍익대학교(총장 김영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홍대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재학생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학기 중에는 소극장과 가람홀 등에서 공연과 전시 동아리의 특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매년 8월에는 홍대 앞에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미술작품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홍익대는 박물관과 공연장 등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시설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문화가 있는 날’에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홍대 주변은 오래 전부터 문화예술 활동이 왕성한 거리였다”며 “‘문화가 있는 날’에 홍대 주변이 더욱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변할 수 있도록 대학생들이 원동력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영환 총장은 “‘문화가 있는 날’에, 홍대에 오면 최근의 문화예술 경향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문화융성’의 대표정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누구나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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