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파미셀(005690)은 본격적으로 줄기세포 보관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성체줄기세포 보관사업은 줄기세포를 건강할 때 채취해 장기보관하는 서비스 상품"이라며 "난치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줄기세포 치료제를 허가받은 회사에 보관해야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다"며 "파미셀은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 치료제의 품목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보관과 치료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미셀은 줄기세포 보관사업 홍보를 위해 대한개원의협의회와 '성체줄기세포 뱅킹 공동사업'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LIG보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객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김범준 대표는 "건강할 때 채취해 냉동 보관한 성체줄기세포는 혹시라도 발병할 수 있는 난치질환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매출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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