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성재, 가수들도 팬".. '그알 정상 방송' 靑 청원 '6만 돌파'

  • 등록 2019-08-05 오전 9:06:42

    수정 2019-08-05 오전 9:06:42

신정환, 故 김성재 사진 공개. 사진=신정환SN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故 김성재의 생전 사진을 공개했다.

신정환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휴가 나온 군바리를 반갑게 맞이해주던 24시간 늘 멋있던 형. 같은 가수들도 팬이었던 진짜 연예인 김성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생전 김성재는 신정환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그룹 듀스 멤버 김성재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1995년 11월 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김성재의 몸에서 28개의 주삿바늘 자국이 발견됐고, 시신에서는 동물마취제 졸레틸이 검출됐다. 가처분 신청자이자 당시 김성재의 여자친구였던 김씨는 살해 용의자로 지목돼 1심에서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항소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 2일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김성재 사망 사건을 다루려 했지만 김성재의 전 여자친구가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으로 방송 금지를 당했다.

재판부는 “신청인 김씨 인격과 명예에 중대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방송을 제작한 배정훈 SBS PD는 “이번 방송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故 김성재 편. 사진=SBS, 청와대 홈페이지
같은 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고 김성재의 사망 미스터리를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를 방영하게 해달라’라는 청원은 24시간도 안 돼 1만 명의 동의를 받았다. 5일 오전 9시 현재 6만 2000명을 돌파했다.

청와대는 국민청원글이 게시된 지 한 달 안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공식 답변에 나선다. 해당 청원 글이 9월 1일 마감 시한까지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의 답변을 들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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