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세미콘, 1분기 `깜짝실적` 기대…실적성장 지속-키움

  • 등록 2019-04-23 오전 9:11:14

    수정 2019-04-23 오전 9:11:14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키움증권은 엘비세미콘(061970)가 올 1분기 `깜짝 실적`을 올린 뒤, 2분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23일 “엘비세미콘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한 803억원, 영업이익은 490% 늘어난 104억원으로 깜짝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DDI(Display Driver IC) 범핑 및 테스트, CPB 물량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와 믹스 개선 등이 호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또 DDI 범핑 및 테스트 매출을 달러로 인식하는 특성을 감안하면 원·달러 환율 상승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엘비세미콘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2% 증가한 900억원,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13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1분기에 진행된 DDI 테스터에 대한 추가 투자효과가 2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며, 엘비루셈의 COF(Chip-On Film)도 계절적 수요 회복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엘비세미콘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3620억원, 영업이익은 93% 늘어난 5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실적 추정치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 9% 상향 조정했다. 한 연구원은 “1분기 진행된 테스터 투자 외에도 DDI 테스트 증가에 따른 수요 대응을 위한 테스터의 추가 투자가 예상된다”며 “국내 CPB 물량도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국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제조업체의 DDI 범핑 및 테스트를 담당하고 있다는 점은 하반기에 진입할수록 엘비세미콘의 강점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PMIC(Power Management IC) 업황도 예상을 상회하고 있어 물량 증가에 따른 PMIC 범핑 사업의 일부 수혜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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