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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정 전 의원의 사망과 관련해 타살혐의점이 없다”며 “유가족의 뜻대로 부검은 하지 않기로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3시 58분께 경찰은 “남편이 집에 유서를 써놓고 산에 갔다”는 정 전 의원 부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정 전 의원의 유서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드론과 구조견 등을 동원해 실락공원을 수색한 결과 정 전 의원을 이날 오후 4시 25분께 발견했다.
정 전 의원은 최근까지도 라디오 방송 등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내정자과 일본 상품 불매운동 등에 대한 의견을 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