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오타니 출격 MLB 서울 시리즈 개막전 오프닝 퍼포머 낙점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축하 무대를 꾸민다.

15일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SM)에 따르면 에스파는 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이하 서울 시리즈) 개막 1차전 오프닝 퍼포머로 초청받았다.

앞서 에스파는 지난해 6월 미국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 경기에서 데뷔 이후 첫 시구에 도전한 바 있다. 이번엔 퍼포머로 또 한 번 메이저리그와 인연이 닿았다.

서울 시리즈는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이상 LA다저스), 다르빗슈 유,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잰더 보가츠, 김하성, 고우석(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격하는 만큼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6월 29~30일 양일간 펼치는 서울 공연을 통해 2번째 월드 투어 ‘싱크 : 패러렐 라인’(SYNK : Parallel Line)의 포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