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CJ대한통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82%(5000원) 오른 1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CJ대한통운은 전날(19일) 이후 하루 만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현재 고객사들과 택배비 인상 협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이달 초 고객사에 택배 운임 인상과 관련한 공문을 보냈고 최근 1차 협의까지 마친 상황이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CJ대한통운의 경영 방침이 성장 위주였다면 올해부터는 수익성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택배 제값 받기는 물론 해외 사업 등 수익성이 부진한 부문에 대한 효율화 역시 올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