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6·10 기념식 정부 불참은 심각한 오판”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
“정부가 주최하는 행사 정부가 빠진 격”
  • 등록 2023-06-12 오전 10:42:22

    수정 2023-06-12 오전 10:42:22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제36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가 불참한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고, 심각한 오판”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5·18 운동이 (민주화 운동의) 씨앗을 뿌린 거면 6·10 운동은 열매를 맺은 것과 같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5·18 민주화 운동이 헌법 정신이라고 했는데 똑같이 6·10도 헌법 정신이다. (정부가) 불참한 건 심각한 오판이며, 지나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기념식을 주관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윤 대통령 퇴진 구호를 내건 행사를 후원해 불참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해당 단체가 후원한 것은 추모제였으며, 추모제를 주최하는 단체가 정권 퇴진 구호를 내건 것이 맞다”며 “6·10 행사는 정부가 주최하는데 정부가 빠진 것이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표결에 대해서는 “우리 당 의원 다수는 국회의원이 체포동의안에 숨어서 판사 앞에 안 나가는 것은 일종의 시대착오적인 특권이라고 보고 있다”며 “본인들이 당당하게 체포동의안을 통과시켜달라고 요구를 해서 판사 앞에 가는 게 올바른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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