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염경엽 감독 부재 속 8연패 탈출...최정 투런홈런

  • 등록 2020-06-25 오후 10:22:26

    수정 2020-06-25 오후 10:22:26

SK 와이번스 최정이 투런홈런을 친 뒤 팀동료 최지훈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SK 와이번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염경엽 감독이 경기 중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SK 와이번스가 힘겹게 8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SK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홈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지난 16일 kt wiz전부터 시작된 8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문학 홈경기 5연패도 마감했다. 반면 두산은 6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SK는 1차전 경기 중 염경엽 감독이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건을 겪었다.

염경엽 감독은 다행히 구급차 안에서 의식을 약간 차렸지만 정밀검사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염경엽 감독 대신 박경완 수석코치가 급하게 임시 감독을 맡아 경기를 이끌었지만 1차전은 6-14로 대패했다.

1차전을 패한 SK는 2차전에서 심기일전했다. 1차전과 전혀 다른 경기력을 발휘했다.

두산 선발 이영하를 초반부터 두들기면서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2회말 2사후 이재원의 볼넷과 최준우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에에는 최정의 좌월 투런홈런으로 2점을 보탰다.

6회말에도 2사 만루 기회에서 제이미 로맥이 좌측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7회말과 8회말 역시 1점씩 뽑으면서 두산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마운드에선 선발투수 문승원의 완벽투가 빛났다. 문승원은 7이닝을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3패)째를 거뒀다.

반면 두산 선발 이영하는 5⅓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4실점으로 부진, 시즌 4패(1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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