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가곡 이수자 3인의 진솔한 삶과 예술 이야기

예능풍류방 기획공연 '숨歌가춤'
4월 29일 얼쑤마루 대공연장
  • 등록 2023-04-24 오전 9:55:05

    수정 2023-04-27 오전 10:40:5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2023년 무형유산 공연제작 예능풍류방 레지던시’ 기획공연 ‘숨歌가춤’을 4월 29일 얼쑤마루 대공연장 무대에서 진행한다.

‘예능풍류방’은 예능분야 전승자의 기획·연출 역량강화와 전승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여러 지역에 흩어져 각자 활동하고 있는 서로 다른 종목의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상호 교류하며 새로운 공연을 창작하는 ‘입주 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제작하기 위해 ‘개인’이 아닌 ‘팀’ 단위로 창작자를 선정해 운영함으로서 전승자 중심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했다.

왼쪽부터 승무·살풀이춤 이수자 이노연, 가곡 이수자 김미경, 승무·살풀이춤·승전무 이수자 공민선(사진=문화재청).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무용단 수석안무자와 국립남도국악원 초대안무자를 역임한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살풀이춤 이수자 이노연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이수자 김미경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살풀이춤·승전무 이수자 공민선의 진솔한 삶과 예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대승무’에서는 구음승무와 회심바라승무를 엮어 고요한 평안을 기원한다. ‘삭대엽 풀이’에서는 가곡 이삭대엽과 평롱을 살풀이춤과 함께 구성해 애달픈 그리움을 표현한다. ‘춤 떨림으로 소리를 담다’에서는 북춤으로 흥겨움을 끌어내고 칼춤으로 관객의 행복과 성공을 기원한다.

무대에는 이태백 목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음악감독·아쟁), 이동훈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교수(해금), 원완철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지도단원(대금), 김주홍 노름마치예술단 예술감독(구음·징) 등의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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