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KB금융 아마추어 선수권 우승…항저우 국대 김민솔 3위

  • 등록 2023-09-22 오후 4:15:24

    수정 2023-09-22 오후 4:15:24

왼쪽부터 김민솔, 이승민, 양효진(사진=KB금융그릅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승민(경주화랑고 3)이 제16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민은 22일 강원 원주시의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최종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이날 최종 3라운드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심한 안개 때문에 2시간 가까이 지연되다가 결국 취소됐고, 2라운드까지의 합산 스코어로 우승자를 가렸다.

이승민은 “앞으로의 목표는 훌륭한 선수가 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승자 이승민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과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승민의 뒤를 이어 양효진(남녕고 1)이 최종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2위에 올랐으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전 마지막 대회에 나선 김민솔(수성방통고 2)은 3언더파 141타로 3위를 기록했다. 양효진과 김민솔은 각각 KB금융그룹에서 제공하는 장학금 150만원과 100만원을 받았다.

KB금융그룹은 대회 종료 후 대한골프협회에 3억원의 주니어 육성기금을 전달했다.

KB금융그룹은 이예원(20), 방신실(19) 등 국내 여자 선수들의 후원과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개최 등 국내 골프 투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 아마추어 선수들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주니어 육성기금 전달 등 다방면으로 국내 골프계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꿈나무 선수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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