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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충남 서산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 A씨가 14층 난간에 매달려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소동이 발생했다. 약 20여분 간 난간에 매달려 있던 A씨는 다행히 집 안으로 다시 귀가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52분경 서산시 인지면의 아파트 난간에 한 여성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과 함께 출동했다.
경찰은 “경제적인 이유로 부부싸움을 하다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남편이 설득을 했는지 억지로 끌어 들였는지 (A씨가) 집안으로 다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