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고덕 신사옥 시대' 일화…"해외 공략 2030년 매출 1조 달성"

갑진년 새해 맞아 5일 일화 서울지점서 시무식 개최
김윤진 대표 "올해 키워드 '성장'…해외 판로 개척 나설 것"
"맥콜 등 아프리카 수출 확대…미국·유럽·동남아로 발 넓힐 것"
  • 등록 2024-01-08 오전 10:29:21

    수정 2024-01-08 오전 10:30:05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갑진년 새해 ‘고덕 신사옥 시대’를 예고한 일화가 올해 핵심 과제로 ‘해외시장 진출’을 꼽고 나섰다. 대표 브랜드인 ‘맥콜’ 등을 앞세워 공격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서 2030년 매출 1조원 달성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진 일화 대표가 지난 5일 일화 서울지점에서 시무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일화)


8일 일화에 따르면 김윤진 대표는 지난 5일 시무식을 개최하고 “지난해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임직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곧 완공을 앞두고 있는 고덕비즈밸리 신사옥 이전을 발판 삼아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핵심 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새해 전략을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김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서울지점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해 춘천GMP 및 초정공장을 포함한 전국 사업장 직원들도 함께했다.

김 대표는 “올해 추진방향을 ‘성장’으로 삼고 수익성 강화에 집중, 경영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히트 상품 개발에 투자하고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해외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맥콜 수출에 이어 아프리카 지역 수출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로 발을 넓혀 공격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 대표는 끝으로 도전을 강조하며 “올해는 일화가 큰 전환점을 맞는 시기”라며 “지난해 성과에 머물지 않고 상서로운 용의 기운을 이어받아 2030년 매출 1조 달성 및 백년기업을 내다보며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화는 1971년 설립된 종합건강기업으로 식음료,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내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로 사옥 이전을 앞두고 있으며 신사옥 내에는 의약 및 바이오 분야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센터를 비롯해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 시설 등을 마련하여 지역 상생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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