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유적지구, 세계적 역사도시로 거듭난다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준비단' 발단식 20일 개최
  • 등록 2015-03-19 오전 9:59:16

    수정 2015-03-19 오전 9:59:16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백제가 세계적인 역사도시로 거듭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공주시(시장 오시덕), 익산시(시장 박경철), 부여군(군수 이용우)과 공동으로 오는 20일 오후 4시 부여 정림사지에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준비단’(이하 준비단) 발단식을 개최한다.

이는 중앙·지방정부간 협업을 통한 백제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정비를 위한 것. 지난해 12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문화재청 소속 준비단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소장(배병선)이 단장을 맡고 문화재청과 5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직원, 전문 연구원 등 10명이 참여한다.

준비단은 2016년 6월까지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종합계획과 연차별 추진계획 수립 △ 타당성 조사 시행 △예산 확보 계획 수립 등 안정적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준비단의 출범으로 백제 핵심유적의 복원·정비를 통한 고도(古都)의 기본 골격 회복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대통령 공약사항인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올 상반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될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체계적 보존관리를 위한 분야별 실천전략과 장기적 청사진이 마련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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