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는 멕시코 ‘라보라토리오스 카르놋’(Laboratorios Carnot)사와 멕시코 등 중남미 17개국에 케이캡을 독점 공급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CJ헬스케어는 카르놋사로부터 계약금 및 국가별 기술료, 순 매출에 따른 로열티, 제품 공급 등 10년간 84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카르놋사는 멕시코를 시작으로 2022년부터 중남미 17개 국에 케이캡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을 넘어 중남미에까지 국산 신약의 우수성을 알리게 됐다”며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블록버스터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