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결혼' 이상인 "신부는 30대 교사…밝은 매력 빠졌죠"(인터뷰)

  • 등록 2017-05-11 오후 8:00:02

    수정 2017-05-11 오후 8:00:02

이상인.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상인이 오는 6월 17일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30대 교사다.

이상인은 11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 통화에서 예비 신부에 대해 “착하고 밝은 사람”이라며 “늘 웃음이 많고 긍정적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예비부부는 지난해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이상인은 “관심사가 비슷해 대화가 잘 통했다”면서 쑥스러운 웃음과 함께 당시를 떠올렸다.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약 1년 동안 교제 끝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약속했다.

2세 계획을 묻자 적극적인 답이 돌아왔다. 이상인은 “두 사람 모두 아이들을 좋아한다”면서 “늦은 감이 있지만 능력이 되는 대로 애국을 해보자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박준형이 맡는다. KBS2 ‘출발 드림팀’ 시절 인연을 맺은 동료다. 주례는 이만우 고대 경영학과 교수가 맡는다. 고대 출신인 이상인의 은사다. 신혼여행은 추후 다녀올 계획이다.

그는 현재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신 대동여지도’ MC로 활약 중이다. 이밖에도 부친이 개발한 꾸지뽕 관련 대중화 사업에 힘쓰고 있다. 그는 “연기에 대한 욕심은 여전하다. 단편영화 ‘신소림사 주방장’을 비롯해 액션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영원한 액션 히어로 아닌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인은 2013년 채널A ‘명랑해결단-골드 싱글’에 출연해 “3년 전 설에 고향집을 찾았는데 아버지가 장손인 아들이 아직까지 장가를 못 간 것에 화가 나셔서 제 얼굴을 보지 않으셨다. 그 이후로 고향에 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결혼으로) 부모님 마음을 편하게 해드린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때문에 예비 신부에게 더욱 고맙다. 잘 살겠다“고 말했다.

이상인은 1996년 KBS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해 KBS2 ‘신고합니다’를 시작으로, 이듬해 KBS2 ‘파랑새는 있다’(1997)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SBS ‘순풍산부인과’(1998), SBS ‘승부사’(1998), KBS2 ‘대추나무 사랑걸렸네’(1998), SBS ‘야인시대’(2002), KBS2 ‘구미호 외전’(2004), KBS1 ‘불멸의 이순신’(2004)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했다. 운동 신경이 뛰어나 KBS2 ‘출발 드림팀’ 최다 우승자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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