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곳곳 한파 기승…아침 영하 10도 안팎

  • 등록 2019-01-20 오후 5:32:47

    수정 2019-01-20 오후 5:32:47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내일(21일) 오전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10도로 예상된다.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제주는 ‘좋음’, 그 밖의 전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춘천 -10도 △강릉 -2도 △대전 -6도 △대구 -5도 △부산 -2도 △전주 -5도 △광주 -3도 △제주 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춘천 5도 △강릉 7도 △대전 6도 △대구 8도 △부산 9도 △전주 6도 △광주 8도 △제주 8도 등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서해 2.0~3.0m, 남해 0.5~3.0m, 동해 1.5~4.0m로 각각 예보됐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의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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