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서울시와 ‘사랑의 PC’ 기증사업 진행

168대 중고 PC 전달, 자립준비청년들에 보급 예정
  • 등록 2024-04-03 오전 10:19:20

    수정 2024-04-03 오전 10:19:2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위대한상상은 자사 배달 플랫폼 요기요가 서울시와 함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PC’ 기증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2일 서울시청에서 진행한 ‘사랑의PC’ 기부전달식에 서울특별시 박진영 디지털정책관(오른쪽)과 위대한상상 유재혁 부사장(왼쪽)이 참여했다. (사진=요기요)
사랑의PC 사업은 2001년부터 서울시가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게 기증받은 중고 PC를 재정비해 정보취약계층에 지급하는 사업이다.

요기요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68대의 중고 PC를 서울시에 기증했다. 기증받은 사용자가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해당 PC들은 정보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과 자립준비청년에 무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요기요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 실현을 위해 한강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대1 임직원 멘토링을 진행한 바 있다.

유재혁 위대한상상 부사장은 “서울시와 함께한 사랑의PC 사업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유익한 정보 창구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요기요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모색하며, 지역사회와 상생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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