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김동연 “소시민으로 돌아갈 것..특별한 계획 없다”

  • 등록 2018-12-10 오전 10:31:28

    수정 2018-12-10 오전 10:31:28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조진영 기자] 퇴임을 앞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치권 진출 여부 등 향후 계획에 대해 “제 행보는 여러차례 말슴드렸다. 제가 지난 토요일까지는 제가 맡은 일 때문에 전혀 다른 경황 없이 일에 매진했다. 제게 주어진 일의 무게가 전혀 다른 것을 생각할 여유를 주지 못했다. 그 일을 완수하는데 온 신경을 다 썼다. 퇴임을 하면 평범한 소시민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특별하게 계획하는 것도 없다. 지난 번에 이런 저런 (자유한국당 출마 관련) 얘기를 청와대 기자들이 했다.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제가 문재인정부 초대 부총리다. 이제 이임을 하게 되면 평범한 소시민으로 돌아가겠다. 이임사에서도 썼는데 그런 점에서 제게 줘진 자유와 빈공간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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