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현대百 판교점 팝업…"증류소 재현"

오는 30일까지 '글렌버기 증류소' 재현한 공간 공개
전시존·시음행사…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도 방한
  • 등록 2023-04-21 오전 10:55:00

    수정 2023-04-21 오전 10:55:25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모던 클래식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의 팝업 스토어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 200여년간 감춰뒀던 비밀 속으로 초대’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마련된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 200여년간 감춰뒀던 비밀 속으로 초대’ 팝업 스토어 전경.(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는 발렌타인 위스키 블렌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3가지 핵심 몰트 위스키 중 하나다. 발렌타인 위스키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글렌버기 증류소에서 탄생했으며 발렌타인 스타일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200여년간 감춰뒀던 비밀 속으로 초대’라는 주제로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의 비밀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20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오직 5명의 마스터 블렌더만이 전수해왔던 전통적인 제조 과정과 최상의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해온 발렌타인의 헤리티지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위스키의 성지로 불리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위치한 글렌버기 증류소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을 연출했다. 위스키 제조를 위한 주요 원료인 맥아보리부터 증류소 인근에서 흐르는 천연 암반수를 형상화한 아트워크, 원액이 오크통에서 숙성을 거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증류소를 형상화한 구조물까지 연출해 위스키의 정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글렌버기 12년·15년·18년 전 라인업을 한 눈에 만나 볼 수 있는 ‘전시 존’을 마련했다. 향이 중요한 위스키 특성을 고려해 라인업별 특별한 후각 테이스팅을 통해 각 제품의 특장점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음 프로그램은 팝업을 방문한 소비자 대상으로 글렌버기 3종을 시음하며 위스키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발렌타인의 샌디 히슬롭 마스터 블렌더가 방문해 제품 교육과 함께 싱글 몰트 애호가들을 만나는 세션도 준비된다.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발렌타인의 핵심 증류소인 글렌버기 증류소를 현대백화점에 재현함으로써 발렌타인 싱글 몰트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많은 위스키 애호가들이 200년간 지켜 온 발렌타인 싱글 몰트만의 비밀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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