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협, 인터넷기업 경영지원센터 운영키로

  • 등록 2000-11-09 오후 5:26:06

    수정 2000-11-09 오후 5:26:06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인터넷,벤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기업 경영지원센터(가칭)"를 운영한다. 이번 계획은 지난 9월 발표된 정부의 인터넷벤처산업 활성화 대책 가운데 반영된 것으로 협회가 최근 정보통신부의 예산지원을 요청한데 이어 9일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 초청 간담회 자리에서 처음으로 정부의 지원약속을 받아내 가시화되었다. "인터넷기업 경영지원센터"는 재무,인사,마케팅 등 경영요소별로 완전한 틀을 갖추지 못한 인터넷기업에 대해 종합경영 컨설팅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된다. 경영지원센터 내에는 경영요소별로 "경영일반", "마케팅", "재무자금", "해외사업", "인력,교육" 등 5개 분과위원회를 두게 되며, 분과위별로 온/오프라인 상의 세미나와 각종 사업 전개, 제도개선안 마련 등 분야별 컨설팅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인터넷기업에 대한 보다 밀착된 경영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내년 1월까지 분야별 전문가로 분과위 구성을 끝내고 앞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효과가 좋을 경우 계속해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분과위별로는 경영일반 분과위원회에서 "인터넷 솔루션 등급 인증제" 도입을 검토, 추진하여 사업 규모와 특성에 맞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정기적으로 세계 유명 기업인을 초청하여 국제적인 e-biz 트랜드를 계속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터넷기업 경영대상(가칭)"이나 "인터넷 VC 대상(가칭)"등 상훈을 마련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인과 투자가의 위상을 제시하고 이를 선도해 나가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재무자금 분과위원회에서는 자금 유치를 위한 국내외 캐피탈리스트를 대상으로 "투자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코스닥 등록 및 M&A 관련 세미나와 "M&A 중개 박람회" 등을 개최하여 인터넷기업의 지속적인 자금 유치에 기여할 예정이다. 마케팅 분과위원회에서는 인터넷기업의 최대 과제인 수익성 향상을 지원키 위해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 업종별로 특화된 선진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고 Best 수익모델 기업을 선정하여 성공사례를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인력,교육분과위원회에서는 기존의 대기업에 비해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전무한 인터넷기업의 우수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CEO, CFO,CTO 등 계층별 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인력 유치에 애로를 겪고 있는 인터넷 기업을 위하여 국내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 채용박람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해외사업 분과위원회에서는 자문위원단과 협회가 보유한 해외지국을 중심으로 현지 진출을 위한 기업인간의 정기모임을 주선하고, 동남아시아 지역을 비롯하여 인도 등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기업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인터넷기업의 해외진출을 공동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