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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18 문화데이터 박람회’가 2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제6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수상팀 시상과 문화데이터 가상현실(VR) 체험, 전문가 강연,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1부에서는 ‘문화데이터, 가치를 잇다’를 주제로 그동안의 문화데이터 개방과 활용 성과를 보고하고 경진대회 시상식과 이외수 작가의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1대1로 연결해 문화여가 활동을 함께 즐기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베리어프리+덤’이 대상을 수상한다. ‘베리어프리+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때 더욱 편리하고 저렴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2부에서는 ‘문화데이터, 기술을 읽다’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 블록체인,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공공데이터를 구축하고 활용한 사례를 공유한다. 문화데이터와 신기술을 접목한 창업 기업과의 이야기 공연도 이어져 다양한 분야의 문화데이터 전문가 의견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