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시외버스터미널 주택·문화시설로 복합개발

서울시 재정비촉진계획 확정 고시
주택공급 확대 및 교통인프라 개선
  • 등록 2021-07-29 오전 10:15:38

    수정 2021-07-29 오전 10:15:38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상봉시외버스터미널 인근이 재개발돼 공공임대주택과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기존 노후한 터미널이 현대화되고 공공청사는 청년창업 및 청소년 문화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촉진9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상봉시외버스터미널이 입지한 상봉동 83-1번지 일대 상봉9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을 확정한다고 29일 고시했다.

대상지는 상봉재정비촉진지구 내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으로 일반상업지역이다. 주변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입지한 지역 특성을 고려하고 주거비율 완화를 통한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서울시 정책기조를 반영해 주거비율을 90%까지 계획했다.

공동주택 999가구, 오피스텔 352실 등 주거기능과 시외버스터미널, 공공청사 등 비주거기능이 복합개발 된다. 특히, 공동주택 999가구 중 197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서 소셜믹스 및 다양한 주거수요를 고려해 소형평형(60㎡이하) 뿐 아니라 중형평형(84㎡)도 포함해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고시된 계획에 따라 대상지 남측에 상봉시외버스터미널이 재건축되면 기존의 노후한 터미널이 현대화돼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며, 공공청사는 청년창업 및 청소년 문화시설로 조성해 중랑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통해 서민 주거복지에 기여함은 물론, 망우역 일대 교통인프라 여건과 도시환경이 개선되어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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