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단국대학교와 청년 창업 지원 MOU 체결

  • 등록 2023-03-10 오전 11:39:03

    수정 2023-03-10 오전 11:39:03

이우식 세븐일레븐 운영본부장(왼쪽 네번째)와 이영희 취창업지원처장(왼쪽 다섯번째) 등 관련 관계자들이 청년 창업 지원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세븐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경기침체와 취업난을 겪는 2030 청년들의 자립과 생활 안정을 위해 창업과 채용을 연계해 지원한다.

세븐일레븐은 10일 오전 단국대학교와 함께 ‘청년 창업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젊은 MZ세대의 편의점 창업은 매년 증가 추세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오픈한 가맹점 중 2030세대 경영주의 비중은 약 39%로 전년대비 1% 포인트 가량 증가하는 등 매년 그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취업난의 가중과 업무 능동성을 찾기 위한 젊은 창업자 증가 등의 사회현상과 더불어 편의점이 시장이 확대되고 MZ세대와 교감이 높은 점들이 2030 경영주의 비중을 높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세븐일레븐은 이처럼 편의점 창업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의 꿈을 지원하고 취업난 문제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단국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재학생 및 졸업한지 4년 이내인 창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창업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일정 기간 세븐일레븐 점포를 실제 운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경영주들이 창업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초기 투자금을 지원하여 목돈 마련이 어려운 청년창업가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해당 기간 내에는 학업문제를 최우선 순위로 배려해 진행된다.

단국대학교 재학생 및 창업, 취업준비생들은 일정 기간 점포 운영을 마친 후 계속해서 편의점 운영을 희망할 시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창업 대신 코리아세븐 입사를 희망할 시엔 해당 경험에 대해 채용 평가에서 우수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단국대학교와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이 같은 창업, 취업 지원 기회를 타 대학교 및 취약계층 학생들에게도 확대해 나간다.

이우식 세븐일레븐 운영본부장은 “편의점 창업에 관심은 있으나 초기 투자금으로 인해 망설였던 2030세대가 적은 부담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이를 통해 취업난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지원안을 마련했다”며 “자립을 준비하는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생활의 안정과 실질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의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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