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AWS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협약[CES 2024]

  • 등록 2024-01-10 오전 9:47:44

    수정 2024-01-10 오전 9:47:44

[이데일리 박민 기자]HL그룹 전기차(EV)·자율주행 설루션 기업 HL만도는 1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 2024 현장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Amazon Web Service)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성현 HL만도 부회장과 야세르 알사이드 AWS IoT(사물인터넷) 부문 부사장이 참석했다.

HL만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SDV) 시대를 함께 연다는 관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넘어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기술로 발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성현(왼쪽) HL만도 부회장, 야세르 알사이드 AWS IoT 부문 부사장이 지난 9일(현지 시각) CES 2024 ‘HL만도’ 부스에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L만도)
HL만도는 이번 CES에서 마이코사(MiCOSA)를 처음 소개하며 자동차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마이코사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설루션이다. HL만도는 현재 차량 통합 제어 솔루션(HVDC)을 시작으로 데이터 기반 솔루션(Data-driven feature),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Cloud Service Platform)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미래 모빌리티 커넥티드 솔루션 개발을 위해 이번에 AWS와 협력도 강화한 것이다.

AWS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물론 IoT(사물 인터넷) 분야의 최강자다. 실시간에 가까운 IoT 데이터 전송 서비스는 AWS의 장점이다. HL만도는 아마존 웹 서비스 기술을 활용, 운전 중 고장 예방(*PHM), 도로 상태 탐지(RSP) 등 다양한 마이코사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야세르 알사이드 AWS IoT 부문 부사장은 “AWS의 기술과 HL만도의 소프트웨어 마이코사가 결합된 혁신 여정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조성현 HL만도 부회장은 “양사 협력은 소프트웨어 중심 차(SDV) 시대를 정면 돌파하는 혁신적 파트너쉽이 될 것”이라며 “AWS와 함께 첨단 소프트웨어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양사 선행 개발 내용이 담긴 마케팅 영상과 도로 상태 탐지 기능 시연(Live Demo)은 AWS 부스 오토모티브 존(Zone)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성현(왼쪽에서 네번째) HL만도 부회장, 야세르 알사이드(왼쪽에서 다섯번째) AWS IoT 부문 부사장, 배홍용(오른쪽 첫번째) HL만도 부사장(CTO).(사진=HL만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 '아따, 고놈들 힘 좋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