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지주설립TF 확대개편…인가·설립·운영방안 마련

  • 등록 2018-11-11 오후 5:30:00

    수정 2018-11-11 오후 5:30:00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내년 1월 우리금융지주(가칭) 설립을 앞두고 우리은행이 관련 업무를 도맡아온 태스크포스(TF)를 확대개편한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경영기획그룹 산하 미래전략단에 지주설립TF를 둔 우리은행은 지난 9일 은행과 카드·종금 등 자회사 소속 80명을 TF로 발령냈다. 지주설립TF는 전략, 재무, 인사, 리스크관리, 정보기술(IT) 등 부문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주주총회 소집 통지·공고·개최, 지주 설립 등기, 지주사 주식 상장 등 지주사 설립 관련 업무 전반을 처리한다. 내년도 경영계획과 자금조달 계획 수립, 규정 제정, IT 개발, 인사제도 마련과 같은 지주사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작업도 한다.

진용을 재정비한 지주설립TF는 오는 12일 킥오프 미팅을 연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은행이 신청한 지주회사 설립을 인가했다. 이어 우리은행은 지난 8일 임시 이사회에서 4년 만에 부활하는 우리금융지주 초대 회장으로 손태승 행장을 내정하는 등 지배구조 문제를 정리했다.

오는 12월 28일에는 주주총회를 열어 지주사 설립 방안과 지배구조를 확정한다. 이후 주식포괄 이전방식을 통해 내년 1월 11일 우리금융지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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