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LG CNS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의료AI 스타트업 루닛(Lunit)과 ‘공공보건 AI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루닛은 지난 2013년 설립된 의료 AI기업으로, 지난해 미국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가 선정한 ‘세계 100대 AI 스타트업’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LG CNS와 루닛은 앞으로 각각의 강점을 활용해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AI로 의료용 엑스레이 영상을 15초 내 분석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차별화된 기술과 지식, 자원, 사업 역량 등을 서로 공유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들 두 기업은 정부의 민간 주도형 공공사업 내용이 확정되는 시기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서비스가 공공보건의료 영역에 적용되면 의사들이 폐질환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게 된다.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으로 의료 전문인력 부담이 큰 곳에 의료 AI를 활용, 조기 진단 및 치료가 확대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