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코메리, 이집트 IGDM에 사이언셀 신제품 등 수출 계약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천연 바이오 화장품 전문기업 파코메리는 이집트의 IGDM사에 사이언셀(Sciencell) 화장품을, 일본 사이타마현 정부에 손소독제 수출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이집트·일본 현지 식약처에 제품 등록을 진행 중이며 이달 안에 1차 발주와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집트 IGDM는 석유 등 무역회사로서 성장한 회사로서 한국제품 유통사업부를 신설하고 한국 제품을 수입해 이집트와 북아프리카, 중동 지역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유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코메리는 “한국 제품은 중동지역에서 해조류 성분 적용과 제품의 품질 및 가성비가 좋다는 점과 K뷰티 열풍과 코로나19 대응 성과 등을 기반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며 “도매상, 약국 채널, 온라인 쇼핑몰 파트너사들을 통하여, 유통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사이타마현 정부도 파코메리의 손소독제 제품이 품질과 디자인, 가성비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서 수입을 결정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파코메리 화장품은 해양 해조류 추출물, 베타글루칸을 핵심소재로 만들었다. 한국의 유산균 발효기술을 사용해 과학적으로 만든 독창적인 신제품이다. 주요 특징은 특별한 해조류추출물을 사용하여, 피부톤 개선과 에코 미백(ECO whitening))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박형미 파코메리 회장은 “이번에 출시한 에코 사이언셀 화장품은 천연물 바이오 소재 화장품”이라며 “세계 시장에 진출해 독보적인 해조류 추출물 소재와 높은 품질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제품이 일본 수출에 성공한 것은 파코메리의 철저한 품질 관리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코메리는 이번 신제품을 자사몰에서 판매하고 파코메리 뷰티스테이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특히 중국 심해그룹 쇼핑몰과 위챗 기반의 디딤몰 런칭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파코메리가 일본 사이타마현 정부과 수출계약을 체결한 손 세정제. (사진= 파코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