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R의 공포’ 확산에…공포지수 ETN 강세

  • 등록 2019-03-25 오전 9:51:16

    수정 2019-03-25 오전 9:51:1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는 일명 ‘R의 공포’에 공포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50분 현재 미래에셋 S&P500 VIX S/T 선물 ETN은 전거래일대비 9.85% 오른 1만6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 S&P500 VIX S/T선물 ETN과 QV S&P500 VIX S/T 선물 ETN도 각각 9.61%, 9.57%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이들 ETN은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 지수를 추종하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 하락으로 VIX가 오르면서 관련 파생상품도 강세를 나타낸 것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크게 내렸다. 나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50% 떨어졌고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와 다우지수도 각각 1.90%, 1.77%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같은기간 20.91% 폭등한 16.4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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