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바마 정부 "한일군사정보협정 체결 환영"

  • 등록 2016-11-24 오전 10:24:26

    수정 2016-11-24 오전 10:24:2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오바마 정부가 23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의 아시아 두 동맹인 한일 양국의 GSOMIA 체결을 환영한다”며 “북한의 위협에 맞선 한미일 3국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도 “적절한 안보정보 공유를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맞서는 자체 방어능력을 강화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과 일본은 전날 양국 군사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한 GSOMIA를 체결했다. 1945년 광복 이후 양국이 체결한 첫 군사협정이다.

미국 정부는 앞서부터 한일 양국 간의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 협정이 사실상 미국의 동아시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구축을 위한 것이란 분석도 있다.

한편 오바마 정부의 뒤를 이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20일 정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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