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청춘마이크'· '예술인 창작준비금' 사업 확대

청춘마이크, 410개팀·67억원 지원
예술인 창작준비금, 362억원 지원
  • 등록 2020-04-02 오전 9:34:59

    수정 2020-04-02 오전 9:34:59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청춘마이크’와 ‘예술인 창작준비금’ 사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기획 사업인 ‘청춘마이크’는 학력, 이력, 수상경력에 제한 없이 재능있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문화예술가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57개 팀, 청년문화예술가 3215명이 참여해 전국에서 4622회 공연을 펼쳤다.

올해는 지난해(276개 팀, 47억 원)보다 134개 팀, 20억 원 늘어난 총 410개 팀(67억 원)의 청년문화예술가를 지원한다.

각 팀은 연 5회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며, 공연비는 팀별 인원 규모에 따라 70만~ 21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청춘마이크’ 공모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을 조정해 4월에 추진할 예정이며, 공모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예술인 창작준비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이 창작활동을 중단하는 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창작에 필요한 실질적 비용 등을 지원(1인당 300만 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5500명(166억 원)이 지원을 받았고, 그 중 청년 예술인은 3583명으로 약 65%를 차지했다.

올해부터는 지원 규모를 1만2000명(362억 원)으로 확대하고, 지원에 필요한 소득과 재산 심사 대상을 본인과 배우자로 완화했다.

이에 예술활동으로 벌어들이는 소득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부모의 재산 때문에 창작준비금을 지원받지 못했던 청년예술인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창작준비금 지원은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창작준비금을 신청하려면 ‘예술활동증명’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예술인은 증명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약 4주)을 감안해 미리 신청하면 좋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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