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라톤 17일 열려…서울시 "잠실운동장 방문 대중교통 이용"

17일 5시~15시 '2024 서울마라톤' 3만8000여명 참가
주변 일대 극심한 교통 혼잡 예상…교통 통제 확인
  • 등록 2024-03-15 오전 11:20:00

    수정 2024-03-15 오전 11:20:0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세계적인 마라토너들과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2024 서울국제마라톤’이 오는 17일 오전 8시부터 광화문 일대와 잠실종합운동장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마라톤 엘리트들과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등 약 3만8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잠실운동장 방문객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강조했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15일 마라톤이 개최되는 행사 당일은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및 내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및 마라톤 완주 이후 즉시 귀가를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향후 3년간 진행되는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으로 인해 잠실종합운동장 제1·3·4·5 주차장 사용이 제한돼 주차면이 1556면에서 876면으로 감소해 주차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마라톤이 개최되는 당일엔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입차 금지 및 주변 도로가 통제되므로 운전자들의 우회를 당부드린다”며 “주변 도로 불법 주정차, 잠실종합운동장 내 취사행위, 불법 상행위, 불법 텐트 설치, 보도 통행방해 등 안전사고 유발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므로 마라톤 행사 후 즉시 귀가 및 취식행위 금지 등 당일 마라톤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참가자의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풀코스(광화문광장)와 10㎞코스(잠실종합운동장) 출발지점을 이원화해 운영한다. 풀코스는 총 7개 그룹, 10㎞코스는 3개 그룹으로 나눠 출발하고, 각 출발지점뿐만 아니라 코스 구간 곳곳에 안전 인력을 대폭 배치해 혼잡도를 최소화하고 인파밀집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교통통제는 17일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광화문광장~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마라톤 주요 구간에서 단계별로 이뤄질 예정이다. 출발지인 광화문광장은 오전 5시30분~오전9시 통제되고, 이후 참가자 출발에 따라 세종대로 사거리(오전 7시50분~8시38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서울마라톤 관련 및 교통통제 정보는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거나 2024 서울마라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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