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본마라톤]비아이지 "참여하신 모든 분께 진심 전달되기를"

  • 등록 2016-09-24 오후 6:52:47

    수정 2016-09-24 오후 6:52:47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그룹 B.I.G(비아이지)가 24일 서울 여의도 여의나루역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제10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에서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데일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실종아동 문제를 넘어 아동 학대 및 폭력에 대한 국민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비아이지가 실종아동과 아동범죄, 학대 등의 문제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면 힘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룹 비아이지가 2016 그린리본 마라톤&희망콘서트 무대를 마친 후 이 같이 말했다.

비아이지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이벤트공원에서 개최된 ‘2016 그린리본 마라톤’에 이은 희망콘서트 무대에 올라 “좋은 취지의 무대에 공감해 진심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다”며 “우리의 마음이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린리본 마라톤&희망콘서트는 실종아동 찾기와 아동학대 및 아동범죄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이데일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비아이지는 “이번 무대를 통해 오랜 만에 한국 팬들 앞에 설 수 있었던 것도 의미가 크다”며 “팬들이 우리를 위해 큰 목소리로 응원해 주실 때는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그린리본 마라톤은 21km 하프마라톤, 10km 단축마라톤, 5km 걷기 캠페인 등으로 나뉜 코스를 3600여명의 참가자들이 뛰었다. 공연을 관람한 사람들까지 400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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