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은 옷장을 떠나 어디로 갈까…서울시, ‘윤리적 패션’ 세미나

환경오염 주범 의류폐기물, 지속가능한 소재로 변신
  • 등록 2021-11-22 오전 11:15:00

    수정 2021-11-22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의류폐기물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고 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장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환경과 인간, 공동체 등을 고려하는 윤리적 패션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11월 23일과 12월 7일, 총 2회에 걸쳐 ‘지속가능한 윤리적 패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윤리적 패션은 소재, 생산, 판매과정에서 단순히 환경을 생각하는 것을 넘어 환경과 인간, 그리고 사회 공동체를 고려하는 패션을 의미한다. 시는 지속가능한 패션산업 육성을 위해 윤리적 특성을 가진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마케팅, 판로개척, 사무공간 제공, 교육·컨설팅,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우리의 옷이 옷장을 떠난 이후-의류폐기물의 미래’를 주제로 1차 온라인 세미나가 진행된다. 눈에 보이지 않아 인식하지 못했던 의류 폐기물에 대한 현황과 문제를 소개하고, 정부·기업·소비자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한다.

다음달 7일에 진행되는 두 번째 온라인 세미나는 ‘Soul Thread-지속가능한 소재의 진정성에 대하여’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속가능성을 지닌 소재 전문가와 브랜드를 운영하는 대표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소재의 현황과 가능성,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이 영상은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허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안형준 서울시 제조산업혁신과장은 “이번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의류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 산업에 대해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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