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사고' 학생 2명 호전… "일반병실 갈 수도"

  • 등록 2018-12-20 오전 10:11:54

    수정 2018-12-20 오전 10:11:54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강릉 펜션 사고로 병원 입원한 학생들 가운데 2명이 추가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릉 펜션사고대책본부는 20일 “강릉 아산병원에 입원한 학생 중 일반병실로 이송된 학생 1명 외 다른 학생 2명이 오늘 중 일반병실로 갈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김한근 사고대책본부장은 “투석을 하는 학생은 상당한 정도로 회복 조짐을 보이고, 구체적인 대화는 아니지만, 인지 반응과 구체적인 의사 표현을 조금씩 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나머지 한 학생도 미약하지만 조금 호전을 보인다. 아산병원에 있는 5명 학생이 조금 차도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사고대책본부장은 원주기독병원에 입원한 학생 2명도 조금씩 호전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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