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투수 이의리 대신 외야수 윤동희 발탁[아시안게임]

  • 등록 2023-09-22 오후 5:05:53

    수정 2023-09-22 오후 5:14:12

안타 친 윤동희(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소집 하루를 앞두고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2일 대표팀에서 제외한 좌완투수 이의리(KIA 타이거즈) 대신 외야수 윤동희(롯데 자이언츠)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대표팀 엔트리는 총 24명으로 투수 11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4명으로 최종 구성됐다.

외야수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투수 구창모(NC 다이너스), 이의리가 제외됐고 김성윤(삼성 라이온즈), 김영규(NC 다이노스), 윤동희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의 구심점이었던 이정후가 발목 수술을 받았고 구창모는 시즌 내내 전완근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의리는 최근 손가락 물집으로 2군에 내려갔다가 복귀했는데, 아시안게임 대표 교체 이유가 기량 저하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도 일었다.

이의리는 2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1⅓이닝 동안 2안타 3사사구 5실점(4실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대표팀에 포함된 윤동희는 올 시즌 타율 0.299, 2홈런, 38타점을 기록한 롯데의 주전 외야수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전문 외야수 및 우타자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논의 끝에 윤동희를 최종 선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야구 대표팀은 23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5일간 훈련한 뒤 28일 결전지인 중국 항저우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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