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호반건설과 스마트홈 구축 업무협약 체결

호반 아파트에 카카오i 기반 스마트홈 빌트인 설치
  • 등록 2019-04-15 오전 9:40:38

    수정 2019-04-15 오후 3:08:03

김태빈 카카오 AI사업 총괄이사(우측)와 김대헌 호반그룹 미래전략실장(좌측)이 15일 서울 서초구 호반건설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_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가 15일 호반건설과 스마트홈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는 스마트홈 생태계 확산을 위해 2017년 포스코건설·GS건설, 지난달 HDC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건설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베르디움 아파트에 카카오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빌트인으로 설치된다. 입주자는 집 안에서 사물인터넷(IoT) 및 각종 가전제품 제어가 가능해진다. 대화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통해 음성 명령만으로 냉난방과 조명, 엘리베이터 호출 등 다양한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미니에 “거실에 에어컨 켜줘”, “부엌 조명 어둡게”, “엘리베이터 불러줘” 등을 명령하면 이에 맞춰 작동된다. ‘카카오홈’ 앱 설치·연동 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메시지로도 제어할 수 있다. 이밖에도 멜론·날씨·일정관리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컨텐츠가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된다.

김태빈 카카오 인공지능(AI)사업 총괄이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AI 기술과 스마트홈 영역의 접점 구축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를 기반으로 주거 공간의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헌 호반그룹 미래전략실장도 “호반써밋, 베르디움의 입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홈 IoT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주거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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