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알루미늄 덤핑 예비판정 D-3…정부-업계, 대응전략 점검

美상무부, 5월2일 예비판정 발표 예정
"우리 수출이익 훼손되지 않도록 대응"
  • 등록 2024-04-29 오전 11:00:01

    수정 2024-04-29 오전 11:00:0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미국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신양, 알멕, 현대차, 비철금속협회, 법무법인 태평양 등이 참석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미국 알루미늄 압출협회의 요청으로 미국으로 수입되는 한국산 등 15개국의 알루미늄 압출재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다.

미 상무부는 오는 5월 2일에는 덤핑 여부에 대한 예비판정을, 오는 9월(잠정)에는 최종 판정을 각각 발표한다.

이날 대책 회의는 예비판정을 앞두고 정부와 업계의 대응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산업부는 미국 상무부의 반덤핑 조사개시 이후 수 차례 간담회를 열어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또 법률·회계 컨설팅을 지원하고, 통상교섭본부장 명의 서한, 상무부 고위급 양자 접촉 등을 통해 우려를 제기했다.

노 실장은 “최근 미국 발 수입규제의 강도와 범위가 커지고 있고, 중국산 알루미늄에 대한 301조 관세 인상 등 통상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정부와 업계가 하나의 팀을 이뤄 우리 수출이익이 부당하게 훼손되지 않도록 합심해 대응해 나갈 것”을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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