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파이어폰 언락폰 가격을 199달러(약 22만원)로 인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존 449달러에서 250달러나 낮췄다. 또한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연회비 99달러인 당일 배송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을 1년 동안 추가 비용없이 쓸 수 있다. 행사는 내달 1일까지 실시된다.
그러나 지난 6월 출시된 파이어폰은 삼성전자와 애플로 양분화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마존은 지난 3분기(7~9월) 파이어폰 재고와 부품 때문에 발생한 손실이 1억7000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