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블랙프라이데이"..아마존, 파이어폰 반값 이하로

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가격 절반 이하로 낮춰
지난 6월 야심차게 출시했지만 참패 재고 넘쳐
  • 등록 2014-11-27 오전 11:39:31

    수정 2014-11-27 오후 1:30:02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자사 스마트폰 ‘파이어폰’ 언락폰 가격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아마존은 파이어폰 언락폰 가격을 199달러(약 22만원)로 인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존 449달러에서 250달러나 낮췄다. 또한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연회비 99달러인 당일 배송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을 1년 동안 추가 비용없이 쓸 수 있다. 행사는 내달 1일까지 실시된다.

아마존은 그동안 파이어폰과 태블릿PC 킨들파이어를 출시하며 하드웨어 사업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파이어폰의 경우, 아마존 서비스와 연계를 강화해 파이어폰으로 찍은 사진을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에 무료로 올릴 수 있게 하는 등 차별화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 6월 출시된 파이어폰은 삼성전자와 애플로 양분화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마존은 지난 3분기(7~9월) 파이어폰 재고와 부품 때문에 발생한 손실이 1억7000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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