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제39회 서울무용제’ 폐막식 및 최종경연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리케이댄스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무용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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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무용협회는 ‘제39회 서울무용제’에서 대상 없는 우수상에 리케이댄스의 ‘안녕’(안무 이경은)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리케이댄스의 ‘안녕’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제39회 서울무용제’ 폐막식 및 최종경연을 통해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안무상은 리케이댄스의 이경은 안무가가 받았다. 최고무용수 여자부문은 라만무용단의 김미애, 최고무용수 남자부문은 신은석 Ss발레단의 이우진이 수상했다.
한국무용협회는 “올해 경연대상 부문 참가작은 각각의 개성 있는 색깔로 풍성한 작품들이 무대에 올랐다”며 “우수한 예술인이 대거 참여해 안무가와 무용수는 물론 무용 관련 분야의 전문가 등이 예술 생태계 안에서 동반 성장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무용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했다”고 자평했다.
‘제39회 서울무용제’ 사전축제로 열린 ‘4마리 백조 페스티벌’ 대상은 홀리하츠의 ‘바람의 잔상’과 파워엔젤의 ‘낚시에 걸린 백조’가 공동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