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한전 부지 품은 현대車..낙찰가 10조5500억원(상보)

  • 등록 2014-09-18 오전 10:51:59

    수정 2014-09-18 오전 10:56:21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한국전력 본사 부지가 현대자동차 그룹을 새주인으로 맞이하게 됐다.

한전은 18일 오전 10시 본사 부지 매각 입찰을 시행한 결과,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 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낙찰금액은 10조5500억원이다. 예정가격은 감정가격과 동일한 3조3346억원이다.

입찰에는 총 13곳이 참여했다. 이 중 현대차그룹 컨소시엄과 삼성전자만이 유효입찰로 인정됐으며, 11곳은 무효입찰 처리됐다.

한전은 최종 낙찰자와 오는 26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대금납부는 계약체결일로부터 1년 이내 4개월 단위로 3회 분납토록 돼 있다. 조기에 대금을 납부하면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매각업무를 진행하면서 특혜시비 및 헐값매각 해소에 최대 역점을 뒀다”며 “공기업인 만큼 관련법령 및 절차를 철저하게 준수하는데 방침을 두고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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