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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IT매체와 주요 외신들은 아이폰8의 가격이 가장 용량이 낮은 32GB 모델을 기준으로 999달러(한화 약 113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256GB 모델의 경우 1299~1399달러(한화 약 147만원~158만원)수준까지도 점져친다.
아이폰8 듀얼카메라에 더해 증강현실(AR) 센서 등을 탑재하면서 전작에 비해 가격이 크게 뛸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렇게 되면 국내 출고가는 120만원을 넘게 될 것이 유력하다.
미국에서는 갤럭시노트8의 가장 저렴한 모델인 64GB 제품을 929달러(약 105만원)에 예약 판매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같은 사양의 제품 가격이 869파운드(약 126만원), 독일은 999유로(약 133만원)다.
업계 관계자는 “불과 3년 전만 하더라도 스마트폰 평균 화면 크기가 4인치가 안 됐지만 최근 나오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6인치에 육박하거나 그보다 크다”며 “여기에 최신 AP, 카메라 렌즈 등을 탑재하면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