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별관청문회]최은영 “한진해운 회생 가능성 언급 적절치 않다”

  • 등록 2016-09-09 오전 10:31:38

    수정 2016-09-09 오전 10:53:53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눈물로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이후 책임론에 휩싸인 최은영 유수홀딩스(전 한진해운홀딩스) 회장이 9일 “한진해운 경영에서 물러난지 2년 9개월이 지나 지금은 어떤 힘도 없다”면서 “한진해운 회생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서별관 청문회) 2일차에서 엄용수 새누리당 의원이 한진해운 회생 전망에 대해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최 회장은 ”변명이 될까 조심스럽다”고 전제하면서 “한진해운이 쌓은 영업력, 조직력,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경쟁력은 앞으로 30~40년 걸려야 회사가 나올거다. 법정관리 결정을 보고 많이 놀라 충격을 받아 제가 어떤 전망을 하는 건 많이 조심스럽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울먹거리며 “좋은 방향으로 한진해운이 살아가는 방향을 찾도록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유현주 '내 실력 봤지?'
  • "폐 끼쳐 죄송"
  • 탕웨이, 무슨 일
  • 아슬아슬 의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