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다이슨이 보다 강력한 모터와 효율성 높은 배터리 시스템을 탑재한 신형 무선청소기를 선보였다.
다이슨은 4일 ‘다이슨 싸이클론 V10 카본 파이버(Dyson Cyclone V10 Carbon Fibre)’ 무선청소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청소기는 다이슨 무선청소기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다이슨 싸이클론 V10 카본 파이버에 장착된 ‘디지털 모터 V10A’은 기존 다이슨 모터 V8의 절반 정도 무게로 매우 가볍다. 그럼에도 최대 12만5000rpm의 속도로 다이슨 모터들 가운데 가장 빠르고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이 같은 고출력 모터를 장착하면서도 다이스는 효율성 높은 배터리 시스템을 차용해 사용시간을 크게 늘렸다. 일반 모드를 기준으로 최대 60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무선청소기를 작동시키면 1초 안에 모터 스피드가 최대치로 올라간다.
또 다이슨 싸이클론 V10 카본 파이버에 새로 탑재되는 ‘토크 드라이브 클리너 헤드’는 카펫 위에서의 청소 효율을 극대화한다. 브러시 바 안쪽에 장착된 ‘브러시리스 디지털 모터’가 카펫 위에서 더욱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으로 토크를 전환해준다. 모드 선택 기능으로 여러 타입의 먼지를 남김없이 빨아들일 수 있게 움직임을 조절하기도 한다.
다이슨 싸이클론 V10 카본 파이버의 국내 출시 가격은 109만원이다. 전국 매장 및 다이슨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다이슨은 신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2년 무상 수리 보증을 제공한다.
|